칼 세이건 저/
홍승수 역 |
사이언스북스 | 원서 : : Cosmos
나의평가: ★★★★☆
오래전부터 읽고 싶었던 고전 책이 있었는데 하나는 <이기적 유전자> 이고 다른 하나는<코스모스>였다. 과학책이 다 그렇듯이 완벽하게 다 이해할수는 없지만 어떤 느낌의 책인지 정도는 알수있을거 같다그리고 마침내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도 두권의 책을 다 읽을수 있어서 기쁘다.
코스모스는 일단 문장이 과학자가 쓴거같지 않게 부드러우며 술술 읽힌다. 쉽게 썼다는 이기적 유전자보다 오히려 더 쉽게읽을수가 있으며 무엇보다 과학책이라 해서 우주에 대한 것만 나온게 아닌 다양한 분야에대해(전쟁,역사,수학,우주,로켓,물리,무역,화학 etc) 칼 세이건의 해박한 지식과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다양한 과학사뒷얘기들 또한 재미있게 들려준다.
무엇보다 내가 맘에 드는건 각 내용들에 대한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는거다. 그게 과학을 위한것이든 전체 인류를위한것이든 혹은 과학사 안의 과학자들을 얘기할때도 항시 그사람에 대한 예의같은걸 느낄수 있다. 보통 한과학자를 쓸때 그 사람이잘못 판단한 논문을 단점으로 지적을 하게 될텐데 저자는 그것또한 좀더 따뜻하며 나쁜면보다는 좋은면을 보려고 하는거 같아서 참멋진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지나치게 낭만적인 사람이라는 느낌도 있지만 잘난사람이 글도 잘쓴다
전체적으로 중후반 이후부터는 내용이 좀더 어려워 지는거 같다. 아니 목성이후의 우주세계에 대해선 내 자신이 좀 흥미도가떨어진다고 할까 마지막 후반부는 다시 재밌게 느껴졌으며 다른이들도 책을 읽으며 이런 책을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만들어 냈다는게참 대단하다고 느껴지게 될거다 .
이 책에 대한 동영상또한 가지고 있는데 영화든 이런 동영상 자료이든 책을 먼저 읽고 보는걸 좋아하는편이라서 (왜냐면,책은 상상할수 있는 여유를 주니까 말이다) 이 책을 이제 그래도 읽었으니 동영상을 보면 좀더 이해가 잘될것도 같다. 이런류의책은 몇번은 더 읽어야 더 와닿을거 같은 책이다.
칼 세이건 서거 10주년 06년에 재 발간했던 특별판은 칼 세이건의 부인의 한국어판에 대한 글과 번역자의 내용이수정,보강되었다. 아쉬운점은 칼라본을 많이 없앴다는건데 그에 대한 설명은 번역자 후기에 적혀있다. 번역을 맡은 홍승수 번역자또한 번역을 굉장히 잘해서 수월하게 읽을수 있었던거 같다.
저자 : 칼 세이건
1934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우크라이나 이민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인문학 학사, 물리학 석사,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 유전학 조교수, 하버드 대학교 천문학 조교수, 코넬 대학교의행성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던컨 천문학 및 우주과학 교수,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특별 초빙 연구원, 행성협회의 공동 설립자 겸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NASA의 자문 위원으로 보이저, 바이킹 등의 무인 우주 탐사 계획에 참여했고 과학의 대중화에도 많은노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지성으로 주목받았다. 행성 탐사의 난제 해결과 핵전쟁의 영향에 대한 연구로 NASA 훈장, NASA아폴로 공로상, 소련 우주항공연맹의 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 훈장, 미국 천문학회의 마수르스키 상, 미국 국립과학원의 최고상인공공복지 훈장 등을 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영어로 출판된 과학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 코스모스』와 퓰리쳐상을 받은 『 에덴의 용들』(1978)이 있고, 영화화된 소설 『 콘택트』(1985)가 있다.
역자 : 홍승수
1967년 서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실험천체물리학 연구소 연구원,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우주천문학연구소 연구교수, 한국천문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천문학과 교수와 일본 우주 항공 과학 연구소 객원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 A Practical Approach to ASTROPHYSICS』, 『 과학과 신앙』, 『 우주 개발의 오늘과내일』, 『 21세기와 자연과학』 등이, 옮긴 책으로는 『 대폭발』, 『 우주로의 여행』, 『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서론』 등이있다.